앞선 포스팅에 이어서, 다시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뮤지컬 중 하나인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을 쫓던 '자베르 경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별을 두고 맹세하다 뮤지컬에는 장발장을 쫓던 자베르 경감이 등장한다. 그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움직이던 인물이었고, 그 신념에 따라 장발장을 좇는다. 그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인간의 천성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고, 한번 죄인은 영원한 죄인이라 굳게 믿었다. 그리하여 개과천선했다는 장발장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 아니, 사실 그는 그 어떤 인간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유일하게 믿은 것은 저 하늘의 별들. 그에게 하늘의 별들은 언제까지나 신실하게 그 자리를 지키는 수호자들과도 같았다. 저 수많은 빛들 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