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3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1] vs [해리포터]

10월 25일날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지옥] 시즌 2가 공개된다고 한다. 보지는 않았지만, 대략적인 [지옥] 시즌 1의 줄거리에 대해서 검색해보았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사후세계, 종교와 신앙, 교리 등등에 관해 많은 것들을 다루고 있어서, 한번 블로그에도 다뤄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시즌 1에서의 변수, 튼튼이[지옥] 시즌 1에서 가장 큰 변수는 '튼튼이'라는 신생아였다. 시즌 1, 4화에서 이제 막 태어나서 아무런 죄를 지었을리 없는, 송소현의 갓난아기인 '튼튼이'에게 갑자기 초월적 존재가 나타나, "3일 뒤 너는 지옥에 간다"라고 말한 것이다. 새진리회의 교주로 군림하던 '정진수'의 교리에 따르면, 고지(지옥에 간다고 예견받는 행위)를 받는 자들은 지옥에 갈 만한 악행을 저지른 자들이다..

영화 2024.10.21

빌라도는 왜 예수 그리스도를 죽였을까?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 생애 당시 유대 지방 총독이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를 처형했다는 이유로 이천년동안이나 수십억의 기독교 신자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빌라도의 입장에선 억울할 것 같다. 그가 예수를 처형한것은 기독교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대역죄인중의 대역죄인이지만, 빌라도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저 성가신 행정업무중 하나였다. 그런데 그거 가지고 이천년동안이나 기독교인들은 본디오 빌라도를 사도신경을 통해 욕하고 있는 것이다.키르케고르의 기도덴마크의 신학자 키르케고르는 다음과 같은 기도문을 남겼다.이교도는 진리에 결코 빌라도 이상으로 다가가지 못한다. "진리가 무엇이냐"고 묻고, 그 후에 진리를 십자가에 못 박는다.[1837년 10월 16일 작성된 키르케고르의 일기]이것은 무슨 의미일까? 성경에는 빌라도가 ..

기독교 2024.10.07

사랑의 발견: 요한일서 3장 16절 (feat: 수메르의 점토판)

성경 구절을 읽다가 굉장히 마음 한켠에 들어온 구절이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을 알게 됐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들을 위해 우리 목숨을 내놓는 것이 마땅합니다. (요한일서 3장 16절) 총 3문장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구절이었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계속해서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지는 구절이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궁금증은 두번째 문장의 내용이었다. 첫째 문장이야 교회에서 너무나도 많이 들었던 말이라, 별 감흥이 없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릴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셨다. 이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두번째 문장은 달랐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을 알게 됐습니다'. 이 말은 기원전에 살던 사람들은 사랑을 몰랐단 말이다! ..

기독교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