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2

감정적인 한국의 기독교인: 파친코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한국은 기독교계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특이한 나라이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선교사를 파송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실학자들이 천주교를 들어와서 자기들끼리 믿기 시작하기도 했고, 평양 대부흥 등과 같은 운동 또한 전세계 기독교 역사에서 유래없는 사건이었다. 3.1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3.1 운동 또한 독립역사상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이다. 무엇보다, 한국인들은 순수하다. 순수하면서도 감정적이다. 따라서, 한번 감응(感應: 무엇에 접촉하여 마음이 따라 움직이는 것)이 된다면, 물불 안가리고 뛰어든다. 이때의 에너지는 거의 폭주기관차 수준이다. 따라서 보이지 않아도 쉽게 믿는 경향이 있다. 소설 '파친코'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 기독교와 재일교포의 역사를 다룬다. ..

영화 2024.11.03

왜 하필 17세기 유럽에서 과학이 발전했을까?

근대 과학 &  기독교과학은 17세기 유럽에서 근대적인 형태로 피어났습니다. 왜 그럴까?사람들은 똑똑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도 똑똑했고, 중국인들도, 이슬람 문화권 사람들도 이보다 훨씬 앞서서 훌륭한 문화를 이루어냈다. 그러나 유일하게 17세기 유럽인들만이 근대 과학을 이루어냈다. 도대체 왜? 과거 사람들은 유럽인들이 타 인종보다 더 똑똑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우생학'등의 그릇된 생물학이 발전되기도 했다. 물론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기독교도 여기에 한 몫을 했다고 본다. 이 지점에 대해서 폴킹혼(영국의 신학자, 물리학자)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정리한다. [그리스도교의 창조에 대한 관념에 뒤따르는 4가지 사유]1. 세계가 질서정연할 것임을 기대함.why? ) 창조주가 합리적이..

카테고리 없음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