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은 개과천선한 인물의 전형적인 인물로서 자주 언급된다. 그는 빵을 훔친 죄와 탈옥하려 한 죄 때문에 수많은 세월을 감옥에서 보냈다. 풀려난 그는 '전과자'라는 낙인 때문에 사람들에게 여전히 무시되곤 했다. 결국 그는 한 수도원에서 값나가는 은촛대를 훔쳤다. 그러나 그의 절도행각은 곧 들키고 말았다. 하지만 수도원의 주교, 미리엘 주교는 그를 용서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장발장은 개과천선하게 되고,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이로 태어나게 되었다. 여기까지가 레미제라블 뮤지컬의 프롤로그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그런데 만약 한가지 가정을 해보자. 만약 장발장이 은촛대 값을 미리엘 주교에게 지불했다면? 이해할 수 없는 자, '미리엘 주교' 해당 뮤지컬 넘버엔 프롤로그 부분, 장발장이 잡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