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적 세계관 (헬라적 세계관) 에서의 운명헬라, 즉, 그리스적 세계관에서는 운명이 굉장히 중요하다. 운명은 인간이 피할수없는 것이고, 심지어 신조차도 그 운명에 메여있다.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운명의 여신들인 '모이라이'들은 제우스조차도 건드리지 못한다. 그들은 대단히 독보적인 존재이며, 심지어 신조차도 거역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운명은 대부분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된다. 오이디푸스가 대표적인 예. 그가 영웅인 이유는 운명의 장난에 농락당했으나, 결국 끝까지 그 운명과 맞서 싸웠기 때문이다. 그는 파멸을 알고있으면서도 진리를 찾기위해 싸웠다. 결국 운명이 꺽지 못한것은 오이디푸스, 인간의 의지이다. 이는 자연스레 인본주의로 이어진다. 신보다 인간의 의지, 지혜가 더 뛰어나다. 니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