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특히 대한민국에 사는 현대인들은 엄청 바쁘다. 기본 주 40시간 근무에, 추가적인 야근과 잔업, 때때로 있는 주말출근까지. 그리고 시시때때로 재테크와 부동산 시장도 공부하며 미래도 준비해야한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추가적으로 '갓생'을 살기 위해서 퇴근 후 헬스와 영어 공부, 자기계발까지, 끝없는 성장을 해야하는 것이다. 여기서 교회는 안그래도 바쁜 이들에게 더 큰 짐을 지우는 것 같다. 모처럼 쉴 수 있는 일요일, 아침부터 피곤한 몸을 이끌고 교회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거기서 끝이 아니라, 여름에는 여름성경학교,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봄에는 부활절... 등등 수많은 행사들을 만들고, 그 행사들을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역에도 참여하라고 종용한다. 이는 특히 교회 청년부에 자주 ..